이준혁 ‘금’‧이은석 ‘동’ 획득

▲ 충북체육고 태권도부가 지난 24~26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진행된 13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68㎏급 금메달과 -59㎏급 동메달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이은석 선수, 김창현 지도자, 이준혁 선수.

충북체육고(교장 음호철) 태권도부 이준혁(2년), 이은석(2년) 선수가 지난 24~26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진행된 13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68㎏급 이준혁이 금메달, -59㎏급 이은석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아청소년태권도대회는 아시아 36개국에서 선발전을 거쳐 출전한 선수 406명 중 각 체급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이다.
대한민국은 태권도 종주국의 면모를 발휘하며 10년 만에 남녀 동반 종합 우승(남자부 금4, 은1, 동2, 여자부 금4, 은1, 동1)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충북체고는 이 같은 성과를 내는데 일조했다.
또 김창현 태권도 지도자는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 능력을 인정받아 대회 최우수지도자를 수상했다.
이준혁‧이은석 선수는 “더운 날씨와 낯선 환경에서 경기를 이어가는 상황이 쉽지는 않았지만 아시아 각국의 선수들과 경기를 해볼 수 있었던 경험이 앞으로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의 긍정적인 결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와 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성실히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하였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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