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련원, 세대공감 가족캠프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이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5. 세대공감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총 13회 진행된다.
진천 본원을 비롯해 충주, 괴산, 옥천, 제천 등 도내 5개 권역 수련시설에서 운영된다.
진천 ‘세대공감가족캠프’는 4~5일, 7~8일 각각 12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울림수영 △마술공연 △불꽃놀이 △가족대화 소통법 △가족 앨범 등 가족 구성원간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충주교직원복지회관 ‘도란도란가족캠프’는 7~8일, 11~12일 각각 10가족씩 △탄금대 카약킹 △가족소통법 △가족레크레이션 등 지역의 명소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괴산의 ‘물빛달빛 가족캠프’도 쌍곡계곡에서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옥천과 제천에서도 ‘푹 쉬면 다행이야 가족캠프’, ‘가족힐링캠프’가 40가족과 3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는 충북교육청의 다채움 사업과 연계해 체인지 플랫폼을 통해 신청을 받았다.
디지털 기반의 다차원 가족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캠프로 처음 시행된 점이 눈에 띈다.
최영미 원장은 “이번 세대공감 가족캠프는 충북교육청의 수련시설을 학부모가 직접 이용함으로써 안전성과 교육적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세대 간 이해를 증진하는 가족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덧붙여 “자녀는 꿈을 키우는 주인공으로, 학부모님은 희망을 나누는 동반자로서 함께 미래를 그리는 교육가족으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