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올해 청주 지역 내 45개 초‧중‧고‧특수학교의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서점검 지원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학교도서관 장서점검 사업은 학교도서관에 비치된 실제 자료와 전산 데이터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손상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자료를 정리, 서가 공간을 확보해 장서의 질을 개선하는 작업이다.
2025~2027년 3년간 청주지역 140개 학교도서관을 지원하는 중장기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는 45개 학교 중 7월 말까지 30개 학교(초등 16개교, 중등 4개교, 고등 10개교)의 장서점검이 완료됐다.
또 교육도서관은 장서점검 지원과 더불어 사서와 사서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학교도서관 바로지원 컨설팅단’을 운영하며 학교도서관의 운영 진단과 효율성을 높이고 담당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상래 관장은 “장서점검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 공간이 쾌적하게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문화 형성을 돕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 학교도서관 장서점검과 컨설팅 지원 관련 문의는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부(☎043-716-8510)로 하면 된다.
청주 지역외 학교도서관의 장서점검 지원은 각 지역교육도서관, 중원교육문화원, 제천학생회관에서 추진하고 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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