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4일 박수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만나 증평군의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증평군

증평군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4일 박수현 국정기획위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만나 증평군의 5대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대통령 공약과제와 연계된 지역 전략사업들을 실질적인 국정과제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군이 건의한 5대 핵심 현안은 △중부권 도서횡단 철도 조기 확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생애 돌봄도시 △교육·기술을 결합한 에듀테크밸리 조성지원 △생활체육 활성화 위한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지원 △미래 농업기술 선점을 위한 친환경 수직농장(Eco Vertical Farm)융합 허브 조성지원 등이다.
이 군수는 “돌봄서비스를 단순한 복지사업으로 국한하지 않고, 지역경제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전생애 돌봄도시’의 국가 정책 채택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증평은 교육·디지털 기반이 탄탄하고, 전국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국토 중심 입지와 종자·육종 산업 역량까지 갖춘 전략지”라며 “에듀테크와 스마트농업 등 융합 분야에 있어 국가적 테스트베드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자문위원 이연희 의원실도 방문해 증평군 핵심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사업들이 실제 국정과제와 국비 예산으로 이어지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정책 기조와 조화를 이루는 지역 핵심 전략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