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지원청이 5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한 실천으로 ‘청렴우산’을 직원과 민원인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대여 서비스는 비오는 날 갑작스러운 강우로 불편을 겪는 민원인과 직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폭염 시 그늘을 제공해 햇볕을 가리는 ‘양우산’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렴우산에는 ‘청렴한 세상’이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어, 사용자가 우산을 이용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또 밝은 색감의 디자인으로 시인성을 높여 청렴 캠페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무더위 시 그늘 제공 효과도 거둘 수 있게 했다.
박종원 교육장은 “청렴우산 대여 사업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을 생각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실천”이라며 “올여름 지속되는 폭염 상황에서도 양우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민원 편의․안전과 청렴 문화 확산을 동시에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