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희·정병관 등 금빛 멤버 출동... 롤러 저변 확대 도모

▲ 5일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 스포츠재능기부교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충북체육회

충북 롤러팀이 재능기부교실을 통해 도민과 직접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북체육회는 5일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도내 초·중생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있는 '스포츠재능기부교실'의 일환으로, 장비 대여와 강습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도민과의 체육 접점을 넓히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강습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금메달리스트인 정병희 선수와 충북체육회 롤러팀 주장 정병관 선수를 비롯한 현역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기본적인 롤러 설명부터 자세 교정, 실습 지도했다.

정병관 선수는 "그동안 도민들께 받은 응원과 사랑을 재능기부로 보답해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롤러팀이 도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롤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의 효자 종목으로 손꼽히는 종목이다. 충북체육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현역 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스포츠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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