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로뎀' 사업 수행 기관 선정...11억 투입, 간호사·재활교사 등 배치
대전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의료 집중형 장애인 거주시설 시범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건강관리 연속성을 보장하고, 기존 시설 중심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24시간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대덕구 소재 중증장애인시설 '로뎀'이 선정됐다.
로뎀에는 예산 11억16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예산은 간호사 4명과 생활 재활 교사 6명의 인건비를 비롯해 의료 장비 구입 등에 활용된다.
로뎀은 시설 정비와 인력 확충 등 절차를 거친 뒤 오는 12월부터 입소자 30명에게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업은 향후 3년 단위로 운영평가가 이뤄진다"며 "다음달부터 시설 리모델링과 저문 인력 채용을 거쳐 12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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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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