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대상으로 신설한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창업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 지원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이다.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입교기업 중 희망 기업 100개 사를 선발해 약 4개월간 현장 실습 위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글로벌 역량 진단 및 멘토링과 현지 혁신 기술 선도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 방문, 글로벌 데모데이(시연회) 및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진행된다.
중진공은 교육이 종료된 후에도 국가별 프로그램 진행 결과와 참가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바이어(구매자) 미팅, 상담회 매칭 및 현지 박람회·콘퍼런스 참가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국과 동남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밀착 교류를 통해 유망 청년창업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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