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당구청 대공연장서 10개 동아리 선봬

▲ 청주문화원 문화고리 소속 동아리들이 오는 16일 상당구청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연다. 사진은 지난 4월 열린 생활문화예술인 페스티벌 모습.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 동아리 모임인 문화고리(회장 배소윤) 소속 시민동아리들이 오는 16일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청 1층 대공연장에서 더위타파 실내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이제까지 문화고리가 추진해 오던 야외공연을 잦은 비와 폭염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실내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이날 청주앙상블(색소폰), 소리고울(민요), 청주아코디언클럽(아코디언), 오리나르샤(오카리나), 시인가수 정여원(가요), 늘해랑고고장구(퓨전난타), 아리아하모니카앙상블(하모니카), 아리아크로마하프(크로마하프), 멋진언니들(난타), 청주하모니색소폰앙상블(색소폰) 등 10팀이 꾸리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추구하는 팀들이 모인 만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청주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강 원장은 “연이은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지쳐 있을 시민들을 위해 시원한 실내에서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드리고자 한다"며 "문화로 상생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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