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심사 통과·197억원 확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최종 확정, 대회 준비에 탄력이 붙게 됐다.
12일 논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2027논산딸기산업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엑스포 사업비 총 197억원 중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앞서 논산시는 딸기를 주제로 첨단 농업기술과 식품기술이 결합한 농산업 미래가치를 제시하는 엑스포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다.
시는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과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K-베리(Berry)!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엑스포에 150만명 이상이 방문해 26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5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국제행사 승인을 시작으로 조직위원회 운영, 콘텐츠 개발, 해외 홍보, 참가국 유치 등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국제행사 최종 승인은 논산시민의 염원과 논산딸기의 잠재력,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딸기산업의 경쟁력을 정부가 인정한 결과"라며 "K-딸기의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주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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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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