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원고 학생들과 3박 4일 진행
충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원장 최영미)이 지난 10~13일 충원고 학생들과 함께 3박 4일간 국제성취포상제 금장 탐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탐험활동은 충주, 괴산을 거쳐 충북교육청까지 이동하는 여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1일차에 충원고를 출발해 170㎞ 자전거 하이킹을 했고, 2일차 조령산과 신선암봉 등반, 4일차 미호천 카약킹과 트레킹 등 다양한 방식의 탐험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한계를 시험하며 끝없이 도전했다.
야간에는 탐험일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시간을 가지며, 팀워크 향상을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다.
또 참가자들의 3박 4일 일정을 다짐하는 필사 활동도 이뤄지며, 이를 통해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기를 수 있는 탐험활동으로 완성해 나갔다.
여정의 마지막엔 본청 화합관에서 완주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탐험활동의 마지막에 함께 하니 학생들의 표정이 밝고 걸음에도 힘이 있어 3박 4일간 쌓아온 자신감이 느껴졌다”며 “오늘 탐험 활동은 학교형 포상제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국제 금장에 도전한 학생들이 만들어 낸 값진 기록”이라고 격려했다.
윤 교육감은 덧붙여 “탐험활동 과정에서 보여준 팀워크, 배려심은 어떤 도전에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성취를 더 큰 꿈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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