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등 100여점 전시

한국교원대(총장 차우규)가 15~29일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송역 2층 로비에서 교육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와 전쟁이라는 극심한 시대적 고통 속에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았던 우리 민족의 교육에 대한 열망과 실천을 기록과 유물을 통해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당시의 교과서, 학습 도구, 교실 사진 등 희귀한 교육 사료들이 소개되며, 오늘날 세계가 주목하는 K-EDU의 뿌리를 되짚는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 구성에는 △개화기의 교육 △일제강점기의 교육 △광복을 맞이한 교육 △전쟁기 교육 등 유물 전시와 참여형 체험 공간 △기억 속의 학교 △소리 너머의 학교 △나만의 교과서 만들기 체험존 등 교육과 감성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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