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세무서장이 오는 20일 부임·취임,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관련기사 14면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새로 부임하는 충청권 신임 세무서장은 △윤현구 청주세무서장 △임영미 동청주세무서장 △김종일 충주세무서장 △허남승 공주세무서장 △조윤석 홍성세무서장 △오원화 대전세무서장 △이인희 세종세무서장 등 7명이다.
새로 취임하는 세무서장은 △박순주 제천세무서장 △박현수 논산세무서장 △김진숙 서산세무서장 등 3명이다.
윤현구(48) 신임 47대 청주세무서장은 전남 광주 출생이다.
전남 해남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국세공무교육원 교육지원과장, 국세청 정보화운영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윤 서장은 취임에 앞서 "'AI 대전환'을 통해 직원들은 단순·반복적인 업무가 아닌 숨은 세원 발굴과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국세 행정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모두가 하나 돼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청주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미(42) 20대 동청주세무서장은 부산 출생으로 부산과학고, 카이스트,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대전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세종세무서 초임서장, 대전세무서장 등을 지냈다.
오원화(56) 대전세무서장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청주고와 국립세무대를 졸업했다.
대전국세청 감사관, 예산세무서 당진지서장, 부산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청주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
이인희(40) 세종세무서장은 행시 52회 출신으로, 국세청 기획조정관 국세통계담당관 통계1팀장, 충남 홍성세무서장, 서대전세무서장을 지냈다.
김종일(55) 신임 충주세무서장은 충북 청주 운호고, 국립세무대를 졸업했다.
이후 대전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대전국세청 충주 충북혁신지서, 북부산세무서장 등을 맡았다.
허남승(52) 공주세무서장은 전북대를 졸업, 전남 해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장, 충북 제천세무서장을 역임했다.
조윤석(39) 홍성세무서장은 서울대를 졸업, 국세청 상속증여세과 서기관, 대전국세청 조사2국장 등을 지냈다.
신임 세무서장으로 취임한 박순주(55) 제천세무서장은 세무대 8기 출신이다.
서울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성실납세지원국 부가가치세과장을 역임했다.
박현수(55) 논산세무서장은 세무대 9기 출신이다.
이후 충남 홍성세무서 운영지원과장, 국세청 자산과세국 부동산납세과장 등을 지냈다.
김진숙(51) 서산세무서장은 서울시립대를 졸업,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과 경기광주세무서 하남지서장을 역임했다.
기존 김동근 동청주세무서장은 대전국세청 조사2국장으로 취임한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