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다채움’ 활용
충북도교육청은 18일~9월 30일 도내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까지 전 학생을 대상으로 다채움 활용 기초학력 진단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진단검사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충북교육청만 9월에 전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기초학력 보장과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9월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교과별‧영역별 결과 분석 기능을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는 정밀하고 세심한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학교는 개개인의 학습 수준을 면밀히 파악해 맞춤형 학습지원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
또 초 1년~고 1년의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3Rs(읽기, 쓰기, 셈하기)와 국어‧수학 교과 검사지를 베트남어, 러시아어, 중국어, 몽골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번역본은 지난 3월부터 지원했으며, 이번 9월 진단검사에서는 수학 교과와 학년을 확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한 아이도 배움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적시에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채움 2.0 플랫폼 기반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기 기자 demiank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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