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청주흥덕경찰서 이종열 범죄예방대응과장이 112신고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20대에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흥덕경찰서]

청주흥덕경찰서(서장 이봉균)는 20일 소회의실에서 112신고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시민 이모(21)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 씨는 지난 6일 밤 10시 10분께 자신이 일하던 복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주부 A씨가 통화를 하며 구글 기프트카드 40만원 어치를 구매하려 하자 통화 내용과 구매상황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사기 피해 전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이 서장은 "이번 사례는 시민이 보이스피싱 의심 상황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누구나 의심스러운 상황을 접하면 주저하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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