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영상자서전 교육과정 성과보고회 개최
우수영상 6작품·전문봉사단 2명 표창 수여

▲ 21일 오후 청주 오송선하마루에서 열린 '충북영상자서전 초등학교 교육과정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수상자들이 이방무(가운데) 충북도 기획조정실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충북 초등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영상 기록으로 담아 눈길을 끌었다.
충북도는 21일 오후 청주 오송선하마루에서 영상자서전 교육과정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영상자서전 교육과정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19명의 학생 중 우수 영상으로 선정된 6개 작품을 상영하고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탁월한 전문성과 봉사정신으로 강사로 활동한 전문봉사단 2명에게도 표창이 주어줬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은 자신의 이야기와 가족과의 소중한 순간, 미래에 대한 포부를 영상기록으로 담았다.
이를 지켜본 학부모와 교사들은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가족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학기에 14개교 3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학생이 제작한 우수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등 영상자서전이 충북형 미래교육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은 “학생 본인과 가족의 이야기들이 얼마나 깊고 소중한지 느낄 수 있었고,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전하길 기대한다”며 “충북영상자서전 사업이 도민 모두의 삶을 기록하는 소중한 문화운동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jizoon1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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