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건양대, 전략산업 인재 양성 '맞손'
2026학년도 건양대 국방반도체공학과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1년간 학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게 됐다.
21일 논산시와 건양대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역과 대학이 미래 국가 전략산업 인재 양성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전액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범위는 국가장학금 및 교내 장학금을 제외한 학생 부담금 전액으로, 대학 측은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건양대는 국방군수산업도시인 논산시의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반도체공학과를 내년부터는 국방반도체공학과로 변경해 운영한다.
논산시는 해당 학과 설립 이후 매년 신입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며 국방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돕고 있다.
건양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미래 국방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시와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매년 장학금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논산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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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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