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는 25일 100회 임시회를 열고 15일간 의사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 기간 1057억원 규모로 편성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56건, 동의안 30건 등 모두 93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2차 추경안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726억원이 반영돼 있다.
조례안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 조례, 농업·농촌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 등이다.
시의회는 최근 운영이 종료된 금강수목원·충남산림자원연구소 등의 부지를 정부가 매입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사안의 개선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의회는 내달 8일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채성 의장은 "100회를 맞는 이번 임시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시민이 위임한 권한과 책임을 더욱 겸손하게 받아들여 예산과 조례안을 꼼꼼하게 심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윤여군 기자 yyg59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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