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사랑한다' 주제로...금산인삼 우수성 강조

▲ 지난해 열린 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금산군

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9월 19일~28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과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가족친화적으로 펼쳐진다.
27일 금산군에 따르면 축제는 '애들아 사랑한다'를 주제로 가족 행복을 지켜주는 최고의 선물로 금산인삼의 우수한 효능을 강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어린이들도 인삼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게임형 콘텐츠를 전문 사회자의 긴장감 있는 해설과 첨단 기술을 활용한 연출로 구현해 자녀들과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K-콘텐츠도 확대된다. 글로벌 케이-팝(K-POP)&댄스경연대회, 전국 힙합 스트리트댄스 챔피언십, 홍삼팩 마사지를 비롯한 외국인 맞춤형 케이(K)-뷰티 프로그램과 한복 체험 등 케이(K)-패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인삼캐기체험을 비롯해 홍삼족욕, 홍삼이혈 체험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축하 인삼주병 미리 만들기, 챗GPT 활용 편지 보내기, 금산인삼 아트체험, 인삼·약초 요리 만들어 먹기, 인삼 무게 맞추기, 인삼 저잣거리 등 체험도 진행된다.
전국 금산인삼 동요 경연대회, EDM 페스티벌, 가요 콘서트, 트롯쇼, 청소년 문화 난장, 금산 문화예술 한마당, 건강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이밖에 국제인삼교역전, 농산물우수관리(GAP) 금산인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제과기능장의 초콜릿 하우스, 금산인삼·깻잎 푸드코너, 금산인삼왕(인삼병) 선발대회도 선보인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세계인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 축제 10회 지정의 화려한 경력과 지난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아시아 특산물 축제로 선정된 글로벌 축제"라며 "축제 성공을 위해 만전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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