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부강면 경로당 4곳 순회 검진, 간편검진 호응

▲ 세종시가 부강면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부강면 경로당에 이어 내달부터 전동면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시범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공중보건의(치과·한의과)와 치위생사, 간호사 등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 진료와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시는 이달 부강면 경로당 4곳에 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치과·한방 진료와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데 멀리 병원까지 가지 않고 경로당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내달 전동면, 10월 소정면, 11월 연서면, 12월 장군면 소재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강면에서의 첫 사업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윤여군 기자 yyg59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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