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는 지난 24~28일 진행된 중국 후베이성과의 국제스포츠교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류는 2014년 체결된 충북도와 후베이성 간 자매결연 협정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양 지역 간 지속적인 스포츠·문화 교류를 통해 청소년 선수들의 국제적 안목을 키우고, 선진 경기 기술을 상호 교류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체육회와 충북배드민턴협회 관계자 6명, 배드민턴 종목의 도내 학생선수 13명 등 총 19명이 참가했다.
양 지역은 격년제로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충북 선수단이 후베이성을 방문해 배드민턴을 중심으로 친선경기와 합동훈련 등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중국 현지의 우수한 훈련 시스템과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후베이성 선수들과의 문화·역사탐방을 통해 스포츠국제교류에 대한 이해와 동기부여를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도내 유망 청소년 선수들이 실전 감각을 높이고 국제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 체육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kgb526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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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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