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세종교육 여정 마무리, 시민과 교육가족께 감사”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일 자로 교육감직을 사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달 29일 세종시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제출했다.
최 교육감은 2014년 7월 민선 2대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래 3선으로 11년 동안 세종교육을 이끌어 왔다.
그는 전국 최초로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준비하고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세종형 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했으며 모든 아이들이 배움과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복지와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해 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민들께서 맡겨주신 교육감의 임기를 마치지 못한 채 물러나게 되어 송구스럽다.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후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위해 지난 11년 동안 노력했으며 함께 해준 시민들과 세종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고 어느 자리에 있든 세종교육은 물론이고 미래세대의 교육을 위한 방안과 지혜를 모으는 데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일 최교진 교육감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 윤여군 기자 yyg59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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