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력·민생경제 회복에 중점... 19일 확정 예정

▲ 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 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2025년도 1회 추경예산 대비 1410억원(11.4%) 증액된 1조3791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민생 안정과 민선8기 핵심 사업 성과 창출에 재정을 집중했다.
먼저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 회복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84억원 △제천화폐 모아 발행지원 162억원 △우리 제천 뉴딜사업 29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1억원 △디지털 유통 플랫폼 배달모아 운영 2억8000만원 △스포츠마케팅 전국대회 유치 2억2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민선 8기 주요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만남의 광장 관광지 조성사업 등 관광분야 인프라 구축 64억원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체육분야 인프라 구축 63억원 △공공형 실내스포츠 놀이시설 조성사업 51억원 △제천형 워케이션 건립사업 15억원 △작은주차장 조성사업 8억2000만원을 반영했다.
또 지역 균형발전과 재해안전 강화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건설 35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113억원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사업 60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115억원 △제천시 하수관리 정비 107억원 ▲폭염대책비 4억원을 담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둔 역대 최대 규모의 편성”이라며 “의회 확정 후 신속히 집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349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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