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문화의 집' 리모델링… 아이와 부모 위한 복합 휴식공간으로
충북문화관 내 ‘문화의 집’이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복합 휴식공간 ‘놀꽃마루’로 재탄생했다.
2일 충북도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성락준 충청북도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고 정경진 충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 안내로 시설 투어를 가졌다.
‘놀꽃마루’는 236.17㎡의 실내 공간에 △미술, 요리, 신체활동 등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체험하는 공간인 ‘놀마루’ △기존 공간을 그대로 활용해 북카페, 부모자조모임, 부모교육 등 양육 상담과 부모 모임 공간으로 쓰일 ‘쉼마루’, 옥외 공간에 △생태놀이터, 야외음악회, 야외 도서관 등 자연 속 놀이공간인 ‘풀마루’로 구성됐다. 기존의 실내 놀이터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놀꽃마루’가 도민의 사랑 속에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거 도지사 관사였던 ‘문화의 집’은 2012년 도민에게 개방된 이후 충북대표문인 전시관으로 운영돼 오다 이번에 충북공동모금회의 '저출생 위기극복 성금'을 지원받아 놀꽃마루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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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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