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 고교·대학·산업체가 청년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2일 충청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는 '고교·대학·산업체 연계 취업 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도가 추진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공고 △충북공고 △청주하이텍고 △충청대 등 도내 주요 직업계 학교가 참석했다.
아울러 지역 대표 기업인 △SMC엔지니어링㈜ △㈜유진테크놀로지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참석 기관들은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충북 핵심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교육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취업 정보 공유 및 채용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고교 졸업 후 지역 대학에서 2년간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곧바로 지역 산업체에 취업하는 ‘3+2 시스템’에 대한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김태형 도교육청 부교육감은 "교육과 산업 현장이 연계돼야 진정한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할 수 있도록 교육청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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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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