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솔루션(대표 박지훈)은 지난 2일 청주 오창혁신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KT(대표 김영섭)와 ‘ICT기반 산업 및 공공시설에 필요한 IoT 및 AI 기반 통합관제솔루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하배관 모니터링 시스템, 도시 침수 모니터링 등 산업·공공시설 중심의 ICT 융합형 사업모델 발굴과 시장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에너지 산업과 공공 안전 분야의 IoT 생태계 확장에 협력해 △공동 기술 개발 △국가 R&D 참여 △공공사업 입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옴니솔루션은 IoT·센싱 기술을 기반으로 무선가스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나은 통신 품질과 서비스로 시장 신뢰를 제고하고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지하배관 모니터링 시스템 시장과 지능형 도시 침수 모니터링 시장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관제시스템과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2026년까지 AI 기반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스마트시티, 도시가스 안전, 재난 대응 등 공공안전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KT는 ICT 인프라와 통신 품질에서 강점을 가진 파트너로, 이번 협력을 통해 산업 IoT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양사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도시가스·침수방재 등 공공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