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동, 세종시니어클럽과 연계 우유팩 수거·이웃돕기 추진

▲ 지역 노인들이 지역 카페를 순회하면서 수거한 우유팩을 정리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 해밀동(동장 한재일)이 3일부터 세종시니어클럽(관장 이도현)과 함께 지역 카페에서 우유팩을 수거·재활용하면서 탄소절감과 이웃나눔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세종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공익형 사업과 연계 추진됐다.
지역 노인들은 이날부터 세종시니어클럽을 통해 지역 카페를 순회하면서 우유팩을 수거, 탄소절감과 자원 선순환에 동참한다.
해밀동은 수거한 우유팩을 세척과 건조한 뒤 화장지로 교환해 취약계층에게 이를 기부하는 나눔문화까지 실천하고 있다.
사업은 카페 4곳을 대상으로 시작해 점차 수거 대상 카페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한재일 해밀동장은 “이 사업으로 노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우유팩 재활용과 취약계층 나눔 문화까지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윤여군 기자 yyg59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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