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가정과 미혼모 보호시설에 육아용품·온누리상품권 전달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3일 진천군을 찾아 위기자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정병천)는 저출산 문제 극복에 기여하고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에게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진천군과 협력해 출산 2년 이내 저소득 30가구를 대상으로 육아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세트는 젖병, 소독용품, 아기 세제 등 영·유아 필수품 등이다.
청주시 소재 미혼모 보호시설인 ‘희망날개’를 방문해 양육 부담과 경제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는 미혼모 가정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미혼모들의 생필품 구매와 자립 준비를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병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출산 초기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초저출산 사회에 대응해 지역사회 돌봄과 출산 친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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