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인정 받아
보은 속리초(교장 문은경)가 5일 보은군 장안면 한마음 잔치에서 학교발전기금 100만원과 문은경 교장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장안면으로부터의 학교발전기금과 감사패 수상은 속리초가 문화예술교육을 특색으로 삼아 매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로부토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속리초는 △동학취회지 순례 대행진(4월) △장안농요 축제 및 사진촬영대회(6월) △장안농요 사진전시회(11월) △우당고택 체험활동 등에 참여하며 우리고장에 대한 이해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4월 장안농요 축제에서는 6학년 최소율, 5학년 최상율, 4학년 노연우 학생이 지역주민들의 공연에 동참하며 26일 영동에서 열리는 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장안면 어르신들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매년 10월 말 전교생이 참여하는‘속리 예술꿈 학생뮤지컬 발표회’에는 지역주민들을 초청 함께 즐기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은경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체가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활동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통과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늘 감사드리며 지역 발전과 문화유산이 지속 보존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