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문백면 잔디광장

▲ 문백면 자치회가 주관한 주민총회와 노래자랑이 5일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문백면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진천군

진천군 문백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5회 문백면 주민총회 & 면민 노래자랑’이 5일 문백면 행정복지센터 야외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문백면민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장으로, 문화공연과 함께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 총회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주민자치회 위원 33명이 참석 도농 간 상생 교류의 의미도 담겼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난타, 라인댄스, 색소폰, 노래교실 등 다양한 발표가 펼쳐졌고, 이어서 2025년 자치활동 보고와 2026년 사업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2026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하나로 가는 문백만들기 △사랑의 한 상, 기억의 한 장 △성암천 산책로 가꾸기 △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총 4건이 가결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윤상호 문백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문백면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진정한 자치의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문백면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주민자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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