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9월에도 국내 대학교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를 수성했다. 이어 고려대가 2위에 중앙대가 3위에 오르며 상위 탑3 브랜드평판 대학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충청권 내 대학은 △백석대 19위 △충남대 22위 △충북대 30위 △순천향대 34위 등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8일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100개 대학교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 결과를 발표 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대학교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서울대학교 브랜드는 참여지수 66만8468 미디어지수 228만3914 소통지수 221만5142 커뮤니티지수 243만7028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760만4552를 기록했다. 서울대의 브랜드평판지수는 전월과 비교해보면 0.34% 상승했다. 이어 고려대 브랜드는 참여지수 67만1362 미디어지수 197만8436 소통지수 105만4636 커뮤니티지수 214만5210으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584만9644를 기록해 2위에 선정됐다. 고려대의 브랜드평판지수는 전월 대비 0.41% 상승했다.
3위는 중앙대가 차지했다. 중앙대 브랜드는 참여지수 69만6682 미디어지수 109만512 소통지수 84만9784 커뮤니티지수 187만8953으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451만593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와 비교해보면 25.15%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대학교 브랜드 100개 순위는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연세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양대, 경북대, 부산대, 건국대, 동국대, 가톨릭대, 단국대, 영남대, 이화여자대, 홍익대, 경남대, 계명대, 백석대(19위), 가천대, 조선대, 한국공학대, 충남대(23위), 경상국립대, 동아대, 아주대, 선문대, 전북대, 국민대, 충북대(30위) 등의 순이다.
또 순천향대(34위), 공주대(43위), 대전대(47위), 한남대(53위), 호서대(57위), 건양대(60위), 서원대(63위), 을지대(64위), 청주대(71위), 세명대(77위), 남서울대(79위), 배재대(88위), 목원대(90위), 한국기술교육대(91위), 한국교통대(94위)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대학교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대학교 브랜드 빅데이터 1억5827만5192개와 비교하면 1.14% 증가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9.82% 상승, 브랜드이슈 6.72% 상승, 브랜드소통 1.68% 상승, 브랜드확산 11.1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8일부터 한 달간 대학교 브랜드 빅데이터 1억6007만3887개를 분석해 도출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행태를 평판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한국브랜드모니터 소비자위원이 진행한 채널평가도 포함했다. 홍승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