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명을 변경한다.
8일 티웨이항공은 사명을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변경, 그룹 통합 서비스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트리니티(TRINITY)'는 라틴어 'Trinitas'에서 유래해 ‘셋이 하나로 모여 완전함을 이룬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사명 변경은 티웨이항공과 대명소노그룹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발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으며 항공산업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양사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 미주를 아우르는 항공 노선과 호텔·리조트 인프라를 결합한 전략적 협업과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실질적인 시너지를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트리니티항공은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고객 안전과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항공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