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 12월 송년의밤 행사에서 시상식

▲ 24회 청주문화지킴이상 수상자 (왼쪽부터) 박해순 두리두리영농법인 대표, 송기호 주식회사 금성개발 회장, 이은희 수필가.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9일 24회 ‘청주문화지킴이상’ 수상자로 박해순·송기호·이은희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주문화원 제정 청주문화지킴이상은 지역 문화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문화·예술계 인사를 선발해 시상하는 문화·예술계 최고의 상으로, 문화원 추천심의위원회는 올해 문학부문을 신설해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연구부문 수상자인 박해순 두리두리영농법인 대표는 한국 대표 발효식품인 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K-푸드 세계화를 위해 3대에 걸쳐 '심순섭할머니된장'의 상황버섯 된장을 연구하고 맥을 잇고 있는 공을 인정받았다. 2022년 한식 명장에 선정됐으며 청주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로 부문 수상자 송기호 ㈜금성개발 회장은 충북과 청주 전 지역에 대내·외적 문화, 예술, 역사적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과 활동으로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 점을 꼽았다.

문학 부문에 선정된 이은희 수필가는 2004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뒤 20여 년간 꾸준한 문학 활동(집필, 투고, 강의)을 하며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했다. 현재 청주문화원 부원장과 한국문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6시 엔포드호텔에서 청주문화원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해를 망라하는 자리인 만큼 지역문화발전에 공로가 인정되는 다양한 상이 시상된다.

수상자는 △청주문화인상: 김순규 청주문화원 이사ㆍ㈜신한아이티 대표이사, 이신숙 청주문화원 이사 △공로패: 성낙근 청주문화원 전 감사, 배소윤 청주문화원 시민동아리 ‘문화고리’ 회장 △35회 효행대상: 서원구 김진순(56년생), 청원구 오병애(45년생), 상당구 홍정희(59년생), 흥덕구 김재순(61년생) △청주시장 표창: 서강석(충청북도국제교육원 원장), 조경석 이사(아일관광 대표), 서성탁 이사(직지프린팅 대표), 김무경(가좌리움 전무) △청주시의회 의장 표창: 김지연(청주문화원 이사), 신기분(청주문화원 정회원), 김도환(청주문화원 정회원), 오현숙(청주문화원 정회원) △청주문화원 감사패: 이상조(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부위원장), 정연숙(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위원), 조남호(청주시 문화예술과장), 장훈순(세연에너지 대표), 김두은(김안과 대표원장), 최영기(뉴스충북 회장), 최우성(청주자생한방병원 병원장), 김선겸((주)정원커머스 대표이사), 박종석(퍼스트치과 대표), 이한소((주)CGS 대표).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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