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가정에 20만원 상당 지역화폐 지급
진천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생아 가정에 2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원한다.
군은 ‘덧셈의 삶, 응원세트 출생축하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진천군 출생아 가정에 2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산과 육아가 경력 단절이나 경제적 부담의 ‘뺄셈’이 아닌, 가족 구성원의 행복과 성장을 더하는 ‘덧셈의 삶’이라는 주제로 2025년 1월 1일 이후 진천군에 출생 신고를 한 가정이다. 다만, 출생일부터 지원신청일까지 부모(또는 한부모)와 출생아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하면 출생아 1명당 모바일 앱을 통해 20만 원 상당의 ‘진천사랑 지역화폐’를 가정에 지급한다.
지역화폐는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물품 구매 등 실질적인 육아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된 기금이다.
군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마하2.0플러스 지원프로젝트’의 하나로 다양한 출산 친화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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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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