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듣고, 함께 고민하며, 함께 답을 찾는’ 생활 밀착형 소통행정 실천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시장은 10일 오후 7시 교현동 신원 홍실빌라트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불편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방문은 그동안 대규모 공동주택단지를 찾던 방식과 달리 소규모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밀집한 교현동 만리산 일원을 대상으로 삼아 다양한 계층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저녁 시간대 간감회를 열어 직장인과 학부모 등 평소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자리를 준비했다.
간담회는 어린이를 동반한 학부모부터 직장인과 주부, 신혼부부, 노인 등 다양한 세대 주민들이 참석해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이날 생활 속 불편과 요청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요 의견은 △야간 골목길 안전 위한 보안등 추가 설치 △겨울철 언덕길 제설 열선 설치 △불법 주정차 문제와 주차공간 부족 해소 △복지서비스 확대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사안들이 주류를 이뤘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 안전과 편안한 일상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은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통한 열린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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