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안전 증진 위한 사업 공동 추진 등

▲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가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6개 기관이 함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논산시-논산시의회-논산경찰서-논산소방서-대한노인회논산시지회-논산시시니어클럽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고령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어르신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어르신 안전사고는 전국 연평균 26만 건가량 발생하며 매년 8%가량 늘고 있다. 특히 논산은 인구 10만7000여명 가운데 어르신이 3만5000여명으로 32.6%를 차지해, 안전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분야별 안전교육 추진 △이용시설 안전 점검 △공동 캠페인·홍보 활동 등 어르신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각 기관은 보유한 전문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안전 증진 사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백성현 시장은 “기관 간 장벽을 허물고 논산 공동체가 힘을 모아 어르신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논산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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