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전국 학생 대회·17회 실업리그서 금·은 획득… '지역 체육 인재 요람 자리매김'

▲ 충북보건과학대 세팍타크로 여자대표팀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제공]

충북보건과학대(총장 박용석)가 세팍타크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3~17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3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대회·17회 실업리그에서 충북보과대 여자대표팀이 대학부 레구(3인 경기) 종목에서 1위, 쿼드(4인 경기) 종목에서 2위를 기록했다.
레구 우승팀은 스포츠재활과 소속 최다현, 이혜원, 김다인 선수가 출전했으며, 쿼드 종목에서는 세 선수와 함께 전수연 선수가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팍타크로는 발을 이용해 공을 네트 위로 넘기는 동남아시아 전통 구기 종목으로 고난도의 기술과 팀워크가 요구된다.
보과대 관계자는 “종목 특성에 맞춘 체계적 훈련 시스템과 대학 차원의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인훈 스포츠단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열정과 지도진의 헌신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충북보건과학대가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세팍타크로 명문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