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6일 교육문화원과 청주농고에서 54회 '전국영농학생축제'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을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농업계 고교가 없는 서울, 인천, 세종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 농업계 고교 대표 1500여명과 지도교사 등이 참여했다.
충북은 도내 농업계고교 100여명 학생들이 참여한다.
대회 기간에는 △전공경진 △실무능력경진 △과제이수발표 △글로벌리더십대회 △FFK 골든벨 △FFK 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청주농고 운동장에는 50여개의 전시·체험 부스가 마련돼 학생과 시민들이 농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윤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농업의 미래 가치를 공유, 창의적인 농업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두의 미래인 영농 학생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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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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