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대상 연서면 쌍류리·전의면 양곡리 공방서 테라코타·도자기 체험
세종시교육청은 예술교육 브랜드인 세종예술온(ON)학교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연서면 쌍류리와 전의면 양곡리 공방에서 ‘온 마을 이웃예술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이 지역 초등학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13일부터 20일, 27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하며 테라코타와 도자기 분야 체험으로 구성됐다.
체험은 세종지역 예술가들이 맡아 진행하며 세종의 다양한 예술 인적자원과 협업을 통해 지역 예술 분야의 지속적 성장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교 예술교육을 지역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를 뒀다.
학생들은 예술인을 직접 찾아가 예술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쌓고 지역 예술인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며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원초적 표현 재료인 흙을 활용한 오감 중심 예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으로 인한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존감과 성취감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 체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온 마을 이웃예술가’를 비롯한 세종예술온(ON)학교 사업을 세종 전역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예술 저변을 두텁게 넓혀갈 계획이다.
이 석 중등교육 과장은 “이번 예술 체험은 짧은 기간에 신청이 마감되었을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예술 체험의 기회와 범위를 확대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윤여군 기자 yyg59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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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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