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국악 인재 양성 새 장 열어
충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국악 역량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우륵국악단을 창단했다.
청소년우륵국악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립우륵국악단과 협업해 청소년 국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초등 5학년~고등 3학년까지 학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가야금과 거문고, 소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 등 다양한 국악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교육은 주 1회 3시간 과정으로 운영되고 시립우륵국악단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기 중심합주 수업과 공연 등 실무형 프로그램을 지도하게 된다.
향후 공연 활동도 활발히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24일 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우륵문화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0~11월 거리 버스킹 공연과 12월 창단 기념 연주회 등 시민들과 소통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국악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울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교육·공연·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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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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