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 복사 개인전 1위…오세희 선수 2관왕 달성

▲ 충북보건과학대 오세희 선수 [충북보건과학대 제공]

충북보건과학대(총장 박용석) 사격부가 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국 최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렸으며, 보과대 선수들은 종목별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10m 공기소총 단체전 3위와 개인전 3위(최서아·스포츠재활과) △25m 권총 단체전 3위와 개인전 2위(홍한별·스포츠재활과) △50m 복사 단체전 2위와 개인전 1위(오세희·스포츠재활과)
△50m 3자세 단체전 2위와 개인전 2위(오세희)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특히 오세희 선수는 50m 복사 개인전 1위와 50m 3자세 개인전 2위를 기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오는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2025 ISSF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1위로 선발돼 국제무대 진출까지 확정했다.
오세희 선수는 “스포츠재활과의 전폭적인 지원과 장현태 감독님의 지도가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석 총장은 “전국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이뤄낸 성과는 학생들의 땀과 노력으로 맺은 결실”이라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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