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이산휘)는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재난약자시설의 현장 행정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이산휘 부여소방서장은 행복한노인요양원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 현황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재난약자시설은 요양병원, 요양원, 노인의료시설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다수의 재난약자가 생활함에 따라 재난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지속적인 지도와 예방교육이 필요한 장소다.
주요 행정지도 내용은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노유자시설 피난 기구 설치 기준 강화 안내 △화재시 대피로·피난 대책 점검 등이다.
이산휘 소방서장은 “재난약자시설의 이용자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해 화재초기에 적정 대응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대형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며 “관계자 중심의 자율 소방안전관리 구축으로 재난 발생을 대비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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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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