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완성의 신호탄과 같은 역사적 첫걸음”

속보=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7일 이재명 대통령의 세종집무실 조속 건립 의지 표명에 대해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17일자 1면·2면
시의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16일 이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세종시는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이라고 언급하며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촉구 의지를 밝혔다”면서 “새로운 정부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세종에서의 국무회의는 단순한 회의에 그치지 않고 국가균형발전 완성의 신호탄과 같은 역사적 첫걸음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무회의에서 123개의 국정과제 의결과 함께 새 정부 임기 내 국정 운영의 축을 이끌어갈 로드맵이 제시됐다. 그중 사회적 합의를 거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의제 포함, 2차 공공기관 이전 착수 등의 내용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하나의 맥이다”라며 “지방을 포함한 5개의 핵심 발전 구역과 강원, 전북, 제주 3개의 특별자치도를 전략으로 하는 일명 ‘5극 3특 추진’에도 속도를 내는 정책 기조가 화두에 오르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균형발전의 주춧돌이 강조됐던 장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무회의에서 언급된 “대한민국의 큰 과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며 그를 위한 가장 큰 토대는 균형발전”이라는 새 정부의 뜻에 깊이 통감한다고 했다.
세종시의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내디딘 수많은 발걸음이 정부의 구체적 의지라는 동력을 얻어 실현에 이른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뜨거운 환영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회는 지방소멸과 인구집중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게끔 지방자치가 시민들의 삶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재차 환영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