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신규 재해예방사업 공모 등을 통해 총 876억원(국도비 657억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선정된 사업은 △강경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80억원) △마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75억원) △읍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21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강경지구 사업은 펌프장 증설, 우수관로 개량, 소하천 정비 등을 포함해 48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 2023년과 2024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강경읍·연무읍 일원 1720세대 3158명 주민과 주택·상가 907동의 침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중앙부처와의 꾸준한 협의와 적극적인 노력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해예방 인프라를 확충하고 안전한 도시 논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논산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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