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힘”

▲ 김언호 한길사 대표가 17일 청주대 청암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청주대 제공]

청주대(총장 김윤배)가 17일 ‘2025 2학기 명사초청 특강’에서 김언호 도서출판 한길사 대표를 초청해 ‘책의 길, 인간의 길-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대표는 “책은 개인의 삶을 바꾸고 사회를 변혁시키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폰과 디지털 환경이 독서 시간을 빼앗고 있다"며 “도서관·학교·국가 차원의 문화 정책이 책 읽는 사회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한국도 ‘책 강국’을 향한 국가적 비전이 필요하다”며 “대학 시절이야말로 다양한 책을 통해 사고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1976년 한길사를 창립해 출판문화운동, 파주출판도시·헤이리 예술인마을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다수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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