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그린광학(대표 조현일)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주 2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1만4000원~1만6000원이다. 최대 32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17~23일 진행, 일반 청약은 같은 달 27~28일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조 대표는 "이번 IPO는 단기적인 성과를 위한 것이 아니라, 28년간 쌓아온 기술을 바탕으로 칼자이스, 니콘과 같은 100년 이상의 기술력을 축적한 해외기업과 경쟁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는 광학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그린광학은 방산,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전반에 쓰이는 고성능 광학 소재 및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원스톱 제조 기술과 징크설파이드(STD-ZnS & MS-ZnS)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기술성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동양일보TV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