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 경로당 참여... 선발 20개 경로당 복지 매니저 경합

▲ 제천시, 3회 경로당 요리경연대회 ‘한끼스토리’포스터. <사진 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점심제공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대원대 연구관에서 3회 ‘경로당 한 끼 스토리 요리경연대회’ 본선을 연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우리 동네 맛집을 찾았다’로 참가자들은 제천을 대표하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완성하게 된다.
대회는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지회장 최동수)가 주관하고 대원대와 협력해 진행하는 지역 연계형 복지 행사다.
노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경로당 복지 매니저들이 직접 요리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1차 접수에 참여한 88개 경로당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20개 경로당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팀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와 함께 케이크, 푸딩, 과일, 음료,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를 곁들여 다채로운 한 상 차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연은 단순한 요리 대회를 넘어 노인들의 식생활 문화 개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지역사회 구성원 간 따뜻한 협력과 소통을 실현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