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힘쓴 공로 인정 받아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 박선옥 이장이 17일 농촌발전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박선옥 이장은 백운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21~2025년)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마을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박 이장은 국화동아리 운영 및 국화축제 개최, 백운리 주민들의 생애와 마을 역사가 담긴 책 발간, 독립운동가 마을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개발 등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문화자원 발굴에도 방향을 제시했으며 작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옥천군이 기관표창을 받는 데에도 기여한 공이 크다.
2018년 충북도 공모사업인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주민소통공간을 마련하는 등 마을 발전과 주민 화합에 앞장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상범 전략사업팀장은 “박선옥 이장이 보여준 헌신과 열정이 옥천군 농촌마을 발전의 귀감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특색 있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동양일보TV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