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통시장연합회에 1천만원 상당 AED 10대 기탁

▲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점장이 18일 청주시 전통시장연합회에 자동심장제세동기 10대를 기탁하고 김현수 연합회장, 이범석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커넥트현대 청주(점장 정재훈)는 18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청주시 전통시장연합회에 자동심장제세동기(AED) 10대(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증은 대규모점포 등록 과정에서 커넥트현대 청주가 약속했던 지역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돼 기업이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는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기탁된 자동심장제세동기는 지역 내 전통시장에 설치, 위급 상황 발생 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물론 상인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시장,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점장, 김현수 청주시 전통시장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점장은 “개점 당시부터 약속했던 '지역과의 연결'을 실천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자동심장제세동기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상생 모델을 꾸준히 발굴하고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연합회장은 “커넥트현대 청주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대형유통기업이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상생하는 것은 시의 중요한 정책 방향”이라며 “개점 당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며 지역 상생발전의 귀감이 돼 준 커넥트현대 청주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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