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금고 하나은행, 2금고 농협…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 대전시청 전경

이변은 없었다. 내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대전시금고를 운영하게 될 금융기관으로 하나은행과 NH농협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지난19일 시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1금고와 2금고 운영기관으로 각각 하나은행, NH농협을 선정했다.

복수금고로 운영되는 대전시금고는 일반회계.공기업특별회계.기금을 다루는 1금고와 기타 특별회계를 취급하는 2금고로 나뉜다.

수신고는 1금고가 6조6393억원, 2금고가 7618억원으로 총 7조원이 넘는 규모다.

심의위원회는 두 은행이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시민이용 편리성, 대출·예금금리 적합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평가기준을 근거로 심도 있는 분석과 비교·검증으로 심사를 공정하게 진행했다"며 "하나은행과 농협이 앞으로도 시금고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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